아프리카TV BJ감스트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월드컵 예선전 관전평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감스트’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전 소신 발언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감스트가 아프리카TV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를 중계한 영상을 편집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한 것이다.
BJ감스트 사진=유튜브 ‘감스트’ 채널 영상 캡쳐 |
대한민국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전이 종료됐고 감스트는 “제가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이 뭐냐면 투르크메니스탄과 맞대결을 3번 정도 했는데, 역대 전적이 2승 1패다. 투르크메니스탄이 약체였기 때문에 전반전에 골을 더 넣었어야 했는데 1골밖에 못 넣어서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MOM은 아니지만, 전반전 최고의 수훈장은 이용 선수다. 전반전에 크로스 올리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라고 평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후반전 정우영(30.알사드)의 프리킥 골이 더해지면서 2-0으로 승리했고, 감스트는 “MOM은 이용 선수다”라며 “굉장히 상대가 수비적으로 라인을 내렸을 때 오버래핑을 자주 올라가서 크로스를 잘 올렸다”며 이용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실제로 이용(33.전북 현대)은 이날 경기 내내 빠른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감스트는 황의조(27.지롱댕 드 보르도)를 대신해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김신욱(31.상하이 선화)에 대해 “김신욱이 골키퍼까지 골대로 같이 넣어버린 장면은 오늘의 명장면이었다”라며 “김신욱 선수 조금 더 빨리 교체 투입됐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끝으로 감스트는 “오늘 경기 뛰어 준 태극전사분들 너무나 고생하셨고, 계속 발전하다 보면 월드컵은 충분히 나가고 월드컵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k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