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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북한, 스리랑카에 1-0 승리...WC 2차 예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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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북한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북한이 2연승을 달렸다.

북한은 10일 스리랑카 콜롬보의 레이스 코스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 스리랑카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북한은 1차전 레바논 원정 2-0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2연승 승점 6으로 H조 선두에 나섰다. 1경기만 치른 한국(1승 승점 3)에 앞서있다.

레바논과 스리랑카가 전력이 강한 팀은 아니지만 부담스러운 원정경기에서 잇따라 승리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북한의 전력이 생각보다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북한은 이날 스리랑카 전에서 후반 22분에 터진 장국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따냈다. 정일관, 한광성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서 안정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10월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차 예선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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