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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BJ 에디린, 알몸 노출 사고…'호스팅 버그' vs '단순 실수'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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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BJ 에디린이 알몸 노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에디린 SNS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BJ 에디린이 알몸 노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9일 새벽 종료됐던 에디린의 트위치TV 방송이 다시 켜졌다.

이후 그의 사생활이 노출됐고 당시 에디린은 알몸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속옷 차림의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눴던 에디린은 사고와 관련해 10일 "어제 새벽 영문 모를 이유로 방송이 켜져서 제 방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준비에 필요한 컴퓨터 세팅 등을 혼자 하려다 보니 힘들어서 한 남자분을 소개받았다. 그분은 저에 대한 구애를 적극적으로 하셨고, 감정이 크게 싹트지 않은 연애 상태여서 밝힐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에디린은 "아직 진지한 관계가 아닌데 연애를 밝히는 것이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비밀로 한 것이 여러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도 알고 있었고, 그래서 거짓말하는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욕심에 공개를 미뤘다"고 전했다.

에디린은 "사실 너무 무섭다. 저를 평가하고 한 여자로서 씻을 수 없는 과거로 남게 됐다는 건 제 업보라고 생각한다. 이거 제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고 털어놨다.

이후 에디린은 SNS 계정을 비롯해 방송 기록 등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종료된 방송이 다시 켜진 것을 두고 '호스팅 버그'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트위치TV 관계자는 전자신문에 "호스팅 기능과 방송 송출 온오프 간 기술적인 연관 관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스트리머 실수로 발생한 사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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