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원작 드라마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곽노순’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영입, 영화로 재탄생 시키며 히든카드 김아중을 내세웠다.
이에 따른 김아중의 캐스팅 비화 역시 화제다. 앞선 다수의 인터뷰에서 손용호 감독과 제작사가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김아중의 캐스팅을 위해 곽노순 캐릭터를 탄생시킬 만큼 캐스팅에 공을 들였다고 밝힌 것. 이에 김아중은 “시나리오를 보니 배우를 위한 헌사처럼 느껴질 만큼 그동안의 내가 많이 녹아있었다. 저의 연기를 염두하고 역할을 만들어 놓으신 것이 보이더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진심으로 감동했고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전해 김아중이 보여 줄 곽노순 캐릭터에 관심을 더하게 했다.
영화에 함께한 마동석 역시 지난 7월 출연한 ‘배우왓수다’에서 김아중을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김아중 배우는 코미디, 정극을 가리지 않고 연기를 잘 하는 배우다. 곽노순 캐릭터가 입체적이라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잘 소화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예고편 속 김아중은 시원한 액션에 능청스러운 대사까지,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전 작품들 속 냉철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이미지와 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의심할여지 없는 연기력에 액션까지 더해진 새로운 캐릭터 곽노순으로 변신한 김아중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이유다.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금일(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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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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