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주최사인 신한금융지주는 10일 이시카와 료의 불참 입장문을 공개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한 신한동해오픈은 지난해까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 일본프로골프기구(JGTO)까지 참여한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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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1/7238야드)에서 열린다.
3개 투어 상위 각 40여명, 총 138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는 PGA투어 멤버 강성훈과 노승열이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강성훈은 올해 PGA투어 데뷔 9년만에 AT&T 바이런넬슨에서 ‘158전 159기’로 감격의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년만의 출전이다.
KPGA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물론 현재 제네시스 랭킹포인트 1위를 기록중인 서형석을 필두로 이형준, 문경준, 함정우, 김대현, 서요섭, 황인춘 그리고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태희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호주교포 이원준 등 코리안투어의 간판급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 다음은 이사카와 료의 불참 입장문
한국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시카와 료 입니다.
언제나 가능한 많은 대회에 참가해 팬 여러분들과 만나려 노력해왔습니다만, 올해는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한 터라 제 몸 상태를 세심하게 체크해 왔습니다.
경기력 유지를 위해서는 연속 4개 대회 이상 출전은 무리인 상황에서, 최근 몸에 피로가 누적되는것을 느껴 후반 시즌 몇개 대회는 참가를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일본프로골프투어의 선수협회장으로 최상의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려야 하기에,
올해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결정을 부디 양해부탁드립니다.
올해 신한동해오픈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시카와 료 드림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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