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같은 조 북한, 스리랑카 꺾고 쾌조의 2연승

한국과 다음 달 15일 맞대결 관심

북한이 스리랑카를 꺾고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 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한국과 함께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에 편성된 북한이 2연승으로 조 선두에 나섰다.

북한은 10일(한국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의 레이스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북한은 후반 22분 장국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1-0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지난 5일 레바논과의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북한은 2연승을 기록, 승점 6점으로 H조 선두에 올랐고, 같은 시간 투르크메니스탄을 2-0으로 꺾은 한국이 그 뒤를 쫓게 됐다. 이로써 다음 달 15일 북한 평양에서 펼쳐질 남북 대결이 더 큰 관심을 받게 됐다.

한국은 다음 달 10일 스리랑카와 홈에서 월드컵 예선 2차전을 치른 뒤 10월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맞대결을 펼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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