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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한국, 투르크멘에 2-0 승리…월드컵 10회 연속 본선행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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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투르크메니탄과의 경기. 한국 나상호(17번)가 골을 성공시킨 뒤 손흥민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가볍게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전반 13분 나상호(FC도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7분 정우영(알사드)의 프리칵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FIFA 랭킹 37위인 한국은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맞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으나 적진에서 치른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3승 1패다.

5일 스리랑카와의 원정 1차전 2-0으로 승리로 월드컵 2차 예선을 먼저 시작한 투르크메니스탄은 1승 1패가 됐다.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은 40개국이 5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내년 6월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를 치른다.

각 조 1위 팀은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최종예선에 합류한다.

한국은 다음 달에는 10일 스리랑카와 홈 2차전에 이어 15일에는 북한과 평양 원정 3차전이 예정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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