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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LG 윌슨 6이닝 1실점으로 13승 수확, 고우석은 27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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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선발투수 윌슨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KT의 경기 3회초 2사 2루 KT 박승욱의 땅볼을 힘겹게 잡아낸 2루수 정주현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9. 8. 25.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LG가 롯데전 승리로 4위를 유지했다. 선발 타일러 윌슨의 호투가 돋보였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LG는 연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69승 1무 56패가 됐다.

선발 타일러 윌슨은 6이닝 4안타 1홈런 1볼넷 7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7패)째를 수확했다. 그의 롯데전 성적은 7경기 4승 무패가 됐다.

마운드는 윌슨에 이어 송은범(1.2이닝 무실점), 정우영(0.1이닝 1실점), 고우석(1이닝 무실점)이 지켰다. 고우석은 시즌 27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김민성이 홈런으로 기록했고 테이블세터로 출전한 이천웅, 오지환이 멀티히트로 승리를 지원했다.

롯데 선발 장시환은 4.1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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