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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LG, KT에 5-0 완승...상대실책+켈리호투+페게로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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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켈리. 2019. 8. 4.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LG와 KT의 시즌 14차전이 3일 수원구장에서 열렸다. LG가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양팀의 시즌 전적에선 LG가 11승 3패를 기록하며 KT와의 천적관계를 분명히 했다.

LG 선발 켈리는 6이닝 3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12패)를 수확했다. KT전 3연승이기도 했다.

LG 마운드는 켈리에 이어 정우영(1.2이닝), 진해수(1.1이닝)가 무실점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타선에선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페게로가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행운도 작용했다. 페게로는 1회 2사 만루 타석에서 좌익수방면 뜬공을 때렸는데, 파울이 아닌 페어지역에 떨어지며 3타점을 올렸다.

KT 좌익수 로하사는 파울이 될 것으로 봤지만 바람의 방향이 그라운드쪽으로 강하게 불며 페어볼이 됐다. 행운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가 된 것.

LG는 3-0으로 앞선 2회에도 상대실책으로 추가득점 했다. KT 선발 쿠에바스의 폭투로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LG는 1,2회 KT의 수비실책으로 4득점을 올리며 초반 기선을 잡을 수 있었다.

페게로는 4-0으로 앞선 8회 1사 타석에서 이선우 상대 홈런을 뽑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비거리 135m의 대형 홈런이었다.

KT선발 쿠에바스는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3연승에서 멈추며 (12승)7패째를 안게 됐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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