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미래에셋대우 인수전 참여하며 판 커졌다는 분석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예비입찰 마감일인 3일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입찰 마감 시간(오후 2시) 전까지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아직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투자자(FI)로서 아시아나항공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가 자금을 지원하면 전략적투자자(SI)가 경영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SI로는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거론되고 있다.
SK그룹과 GS그룹, 한화그룹은 이날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금호산업은 일주일 안에 최종후보군(쇼트리스트)을 추리고 약 한달간 실사를 통해 우선인수협상 대상자 선정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 연내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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