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봉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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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베트남 매체들이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태국 레전드 공격수 피아퐁의 재회를 조명했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베트남의 2차예선 첫 상대는 라이벌 태국이다. 베트남은 오는 5일(한국시간) 밤 9시 태국 원정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을 벌인다.
결전을 앞두고 태국 축구계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피아퐁이 베트남 대표팀의 훈련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피아퐁은 태국 A매치 100경기서 70골을 터트린 레전드다.
피아퐁은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럭키금성(현 FC서울)서 활약했다. 1984년 K리그 5경기서 4골을 터트린 그는 1985년 리그 21경기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외인 최초로 득점왕과 함께 도움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피아퐁과 박항서 감독의 각별한 인연도 럭키금성에서 맺어졌다. 당시 피아퐁은 최전방 공격수로, 박항서(19경기 4골 3도움)는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985년 럭키금성의 리그 첫 우승에 공헌했다.
피아퐁은 30연 년 전 인연을 잊지 않고 박항서 감독을 찾았다. 베트남 매체 봉다 등 다수 언론들은 박항서 감독이 피아퐁의 깜짝 방문에 정말 행복해 했다며 둘의 만남을 주목했다.
베트남 매체들은 박항서 감독과 피아퐁이 진항 포옹을 나누고,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손을 꼭 맞잡은 사진을 통해 둘의 특별했던 만남을 소개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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