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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선두 SK, 홈런 3개로 LG 꺾고 2위 두산과 3.5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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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SK가 모처럼 홈런 3방을 터뜨리며 LG를 9 대 6으로 꺾고, 2위 두산과의 승차를 3.5경기로 유지했습니다.

2회 정의윤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SK는 동점을 허용한 4회 최정이 2점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8회에는 고종욱의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2위 두산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투수 이용찬을 앞세워 삼성을 4 대 1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정규시즌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치열한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NC는 키움을 4 대 2로 따돌리고 하루 만에 단독 5위 자리를 되찾았고, kt는 한화에 6 대 1로 발목이 잡혀 6위로 떨어졌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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