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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전참시'신봉선, 폭염 속 뮤비촬영…매니저 송은이 진심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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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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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신봉선과 송은이가 빛나는 우정을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그룹 셀럽파이브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은 폭염 주의보로 체감 온도 38도를 기록한 날. 식물원에서의 뮤비 촬영을 앞두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송은이는 "투표를 통해 비주얼 센터로 선발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식물원에 도착한 후 속전속결로 촬영이 진행됐다. 디렉팅에 나선 송은이는 리더십 넘치는 모습으로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배려했다.

신봉선은 일일 매니저로 나선 송은이를 향해 "다 해준다고 하더니 모니터 한 번을 안해준다. 지금 (다음 촬영장으로) 2명만 나가라고 하니까 나한테 나갔다 오라고 그런다. 차안에서 에어콘 나오면 친절하다. 더우니까 본색이 나온다"며 서운함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송은이는 모니터를 하며 "나 없을 때 저런 말 했구나?"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송은이는 "우리 주변에서 멤버들이 겪을 법한 사랑에 대한 슬픈 감정을 다뤘다. 조금 낯설 수 잇겠지만 셀럽파이브가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작사는 김신영이 했다"며 "경험담이라고 하는데 상상력이 특이한 친구라서 믿기는 힘들다"고 폭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대표이자 매니저인 송은이는 1호 아티스트가 된 신봉선에게 "솔직히 돈 벌라고 생각했으면 너랑 계약 안했다. 네가 좋아하는 이 일을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쭉 갈 수 있을때 같이 발벗고 나설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서로가 더 사랑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신봉선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냥 깊은 얘기 안하고 웃고 장난치고 그렇게 시간 지내다가 이렇게 툭툭 던지는 말이 서로를 너무 잘 알고 대하는 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하다"며 "셀럽파이브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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