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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이 이적 후 첫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팀의 역전패를 지켜봐야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의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끝난 쾰른과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역전패 당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모데스테와 스크리의 연속골을 허용했다.
이날 권창훈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2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전반전만 소화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선 권창훈을 비롯해 귄터, 회플러, 코슈, 보렐로, 페테르센, 발드슈미트, 슈미드, 숄로테르벡, 리엔하르트, 슈볼로우가 선발로 출전한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초반 연이은 슈팅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분 호플러가 첫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7분엔 귄터가 예리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0분에도 코슈가 슈팅을 때렸지만 쾰른 수비에 막혔다.
프라이부르크는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36분 프라이부르크는 중원에서 공을 인터셉트 당했다. 패스를 이어받은 프라이부르크의 쉰들러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VAR을 통해 쾰른 미드필더가 중원에서 공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한 것으로 판정되어 골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프라이부르크 전반 39분 득점을 기록했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귄터의 크로스가 지초스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프라이부르크가 1-0으로 앞서갔다.
권창훈은 전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막판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너무 약했다. 전반은 1-0 프라이부르크의 리드로 종료됐다.
권창훈은 전반 예열을 마쳤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하베러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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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은 후반 7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얼리크로스를 받은 모데스테가 헤더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1-1.
이후 쾰른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메레, 드렉슬러의 연속적인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의 골문을 노렸다. 프라이부르크는 끈질긴 수비로 실점을 면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8분 페테르센의 절묘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잡았다. 후방 패스를 받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페테르센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위기를 넘긴 쾰른은 후반 교체 투입된 테로데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44분 쾰른의 코너킥이 프라이부르크 수비진 몸에 맞고 테로데에 연결됐다. 테로데는 빈 골문에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확히 맞지 않아 골문을 벗어났다.
프라이부르크 골문을 계속 두드린 쾰른은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중원에서 상대 공을 빼앗은 스크리는 빠른 드리블로 박스 안에 집입해 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쾰른의 2-1 승리로 끝났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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