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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어게인TV] '힙합왕-나스나길' 이호원, 폭행죄로 유치장行→이나은, 父에 손 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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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힙합왕-나스나길'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이호원이 유치장에 갇힌 가운데, 이나은은 그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

30일 방송된 SBS '힙합왕-나스나길'에서는 폭행죄로 유치장에 갇힌 방영백(이호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 방향숙(유서진 분)이 애인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방영백은 참지 못하고 남자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알고 보니 김봉숙(김영옥 분)이 남긴 땅을 방향숙의 애인이 사기로 날린 상황이었고, 결국 방영백은 폭행죄로 경찰서에 연행됐다. 방향숙은 아들을 위해 남자에게 사과를 전했지만, 남자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더니 아비 없는 티가 난다. 너도 그렇다”며 막말을 서슴치 않았다. 분노한 방향숙 역시 남자를 때렸고, 그녀도 유치장행을 면치 못했다.

한편 방영백이 유치장에 갇힌 것을 안 송하진(이나은 분)은 그를 위한 노력을 했다. 면회를 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고, 직접 탄원서를 작성했다. 친구들에게 방영백을 위한 서명 운동을 진행했지만, 반응은 좋지 못했다. 좌절하던 송하진에게 김태황(신원호 분)이 찾아왔다. 김태황은 방영백을 비웃었지만, 송하진은 방영백의 랩 실력을 추켜세우며 그를 도발했다. 분노한 김태황은 방영백을 감싸는 송하진을 보며 둘 사이를 의심했고, 송하진은 개의치 않았다.

유치장에 갇힌 모자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방향숙은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나가면 엄마 노릇을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방영백은 “난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마음의 빚도, 물질적 빚도 지지 않고 너무 행복하게 살아서, 엄마를 보는 나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의젓하게 답했다. 얘기를 듣던 방향숙은 자신이 외롭게 만들었던 방영백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송하진은 방영백을 위해서는 합의금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방향숙의 애인은 방영백에게 합의금으로 2천만 원을 요구했던 상황. 망설이던 송하진은 아빠에게 전화해 “할말이 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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