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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휴식 덕분?' 한화 채드벨, LG전 6⅓이닝 무실점 '7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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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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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 채드벨이 6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노린다.

채드벨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⅓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이 1점을 지원해 어렵사리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 이천웅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시작한 채드벨은 오지환을 2루수 땅볼, 이형종을 2루수 뜬공 처리했다. 2회 김현수-채은성을 외야 플라이로 아웃시켰고, 페게로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또한 김민성-유강남-정주현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전부 범타 처리했다.

4회 이천웅에게 2루수 땅볼, 오지환에게 삼진을 이끌어내며 2사를 만들었다. 이후 제구가 흔들리며 이형종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현수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맞았다. 채은성마저 볼넷 출루시켜 만루에 놓였으나 페게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은 없었다.

5회 김민성을 삼진, 유강남을 좌익수 뜬공, 정주현을 2루수 땅볼 처리했다. 6회 역시 이천웅-오지환-이형종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을 전부 범타로 막았다.

그러나 7회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김현수를 안타,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페게로를 풀카운트 승부 끝 삼진 돌려세웠으나, 결국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태양이 김민성과 유강남을 전부 삼진 돌려세우며 구원에 성공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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