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은 류현진(32)보다 클레이튼 커쇼(31)가 이상적(Ideal)이라고 주장했다.
MLB닷컴은 29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는 17개 팀의 이상적인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투수를 선정했다. MLB닷컴이 꼽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은 류현진이 아닌 커쇼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의 올 시즌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선택은 커쇼가 될 것이다. 커쇼는 후반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4경기 선발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 비록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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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지난 24일(한국 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
MLB닷컴은 29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는 17개 팀의 이상적인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투수를 선정했다. MLB닷컴이 꼽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1선발은 류현진이 아닌 커쇼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의 올 시즌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선택은 커쇼가 될 것이다. 커쇼는 후반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4경기 선발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 비록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힌다.
커쇼는 23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에선 류현진이 앞서지만, 후반기 성적은 커쇼가 더 좋다. 류현진은 후반기 7경기에서 43⅔이닝을 던져 2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전반기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과 성적 차이가 제법 있다. 커쇼는 후반기 8경기에서 51이닝을 소화해 6승 1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후반기만 떼어 보면 커쇼의 성적이 더 좋은 것이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매우 유력하다. 현재까지 134경기에서 87승 47패를 거뒀다. 승률은 0.649에 이른다. 내셔널리그에서 승률 6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다저스가 유일하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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