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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포인트1분]'닥터탐정' 봉태규 사이다 발언 "지옥에나 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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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SBS '닥터탐정' 캡처


UDC 팀원들은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알리지 않는 정부를 대신해 유튜브 방송을 했다.

21일 방송된 SBS '닥터탐정'(극본 송윤희/연출 박준우)에서는 가습기 UDC 팀원들은 살균제 문제 발표를 늦추는 정부에 분노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를 철저히 감추는 모성국(최광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성국은 퇴근하는 최민(류현경 분)을 붙잡고 '몽고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님을 밝혔다. 최민은 "TL케미컬이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할 수 있냐"며 최최곤(박근형 분)을 찾아갔고, 최곤은 "모 본부장이랑 잘해봐라"며 모성국을 신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일순(박지영 분)은 또다시 역학조사가 보건부로 이관됐다는 전화를 받고 분노했다. 도중은(박진희 분)은 "공동수사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공일순은 "우리가 맡기엔 버겁다"며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너희들이 찾은 사실에 힘 실어주겠다"며 나갔다.

정치권에서 공방이 이어지는 사이 사람들은 가습기 살균제를 계속해서 사용했다. 도중은은 도윤이 아버지에게라도 빨리 사실을 알리기 위해 문자를 남겼다. 모성국은 "가습기 살균제 시판 중지는 동물 실험 이후로 결정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공일순과 UDC 팀원들은 분노했다. 도중은은 "동물 실험까지 못 기다린다"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고, 허민기(봉태규 분)는 최태영(이기우 분)이 준 팁 덕분에 모성국이 정부 관계자와 모종의 밀회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해 사진을 남겼었고, 그 사실을 전했다. UDC 팀원들은 하진학(정강희 분)의 유튜브 방송으로 사실을 공개했다. 유튜브 중간에 허민기가 욕을 했고, 방송은 히트를 쳤다.

도중은은 서린이 가습기 살균제 못 쓰게 하라고 최태영(이기우 분)에게 연락했고, 최태영은 바로 가습기 살균제를 치웠다. 도윤이는 살균제가 들어간 가습기 연기를 밤새 마시다가 쓰러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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