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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中企,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속히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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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중소기업 경영 어려움·불확실성 가중 우려]

머니투데이

삽화 /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중소기업계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28일 시행한 것과 관련 "한일 양국 기업 모두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조치"라며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별도의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이같이 논평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러한 조치(화이트리스트 제외)가 장기화되면 그동안 글로벌 밸류체인을 신뢰하고 유지한 기업들에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중소기업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철저한 기술개발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도전하고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해 소재·부품·장비의 대외의존도를 낮춰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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