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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승우(21, 베로나)가 벨기에리그로 간다면 재도약을 할 수 있을까.
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 마치오’는 27일(한국시간) “베로나의 이승우가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입단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언론 보도대로 이승우의 벨기에행이 확정된다면 그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승우의 상황은 좋지 않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유망주였던 이승우는 성인무대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2017년 베로나에 합류한 이승우는 지난 시즌 세리에B 무대 27경기에 나와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소속팀 베로나와 불편한 관계도 감지됐다. 이탈리아 언론은 “이승우가 많은 연습량에 불만을 드러냈고, 부상방지 차원에서 경기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이승우의 이적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9월 5일 조지아와 친선경기,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예선 1차전원정 2연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이승우를 제외했다. 최근 그의 사정이 탈락 원인으로 작용했다.
결국 소속팀에서 활약이 좋아야 대표팀도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승우가 벨기에리그로 간다면 재도약의 계기로 삼는 수밖에 없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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