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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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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44세 클라크와 한 시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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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슛하는 아이라 클라크(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KBL 역대 최고령 선수인 아이라 클라크(44·200㎝)와 한 시즌 더 함께한다.

현대모비스는 "2019-2020시즌 외국인 선수로 클라크가 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라크는 2018-2019시즌 정규시즌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10분을 뛰고 4.8득점, 3.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현대모비스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클라크는 KBL 역대 최고령 선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새 시즌 다시 코트에 서면 만 44세(1975년 6월 15일생)로 자신의 기록을 새로 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매치업에 따른 활용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부상, 파울트러블 같은 상황에서 짧은 시간에도 제 역할을 해낼 선수라고 판단해 클라크를 다시 부르게 됐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클라크는 해외리그와 KBL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구단은 "클라크가 경기 외에도 라건아와 새 외국인 선수 자코리 윌리엄스의 훈련 파트너 및 멘토 구실 등을 하며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KBL 규정을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특별귀화선수 라건아 외의 외국인 선수를 최대 2명(연봉 총액은 42만 달러)까지 보유할 수 있다. 출전은 라건아 선수를 포함한 3명 중 한 명만 가능하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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