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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팀, 여전히 이승우 원해…협상은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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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엘라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21)가 여전히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의 관심을 받는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벨기에 ‘푸트발 벨기’는 25일(한국시간) “신트트라위던은 이번 여름 영입한 일본인 3명을 모두 시즌 엔트리에 올렸다. 또 다른 아시아 선수 이승우도 계속 노린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와 벨기에 모두 이적시장은 9월2일(현지시간) 닫힌다. ‘푸트발 벨기’는 “신트트라위던이 이승우 영입을 성사시키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봤다.

매일경제

이승우(오른쪽)가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의 관심을 여전히 받는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엘라스 베로나 공식 SNS


신트트라위던은 2017년 11월 일본 DMM이 지분 100%를 사들여 화제가 됐다. DMM은 인터넷 통신 판매 및 주문형 비디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DMM은 신트트라위던 오너가 된 후 일본 선수 9명 영입했다. 이들 중 6명은 다른 유럽국가 리그로 이적했다. 일본축구의 유럽진출 교두보로 급부상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베로나가 치른 2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는 벤치엔 앉았으나 세리에A 개막전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26일 파울루 벤투(50) 감독이 발표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라운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빠졌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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