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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이승우 피로 때문에 개막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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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엘라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21)가 리그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 언론은 단순 피로 때문이라며 한국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탈리아 ‘칼치오 엘라스’는 “이승우는 경기 이틀 전부터 훈련 과부하 등에 따른 신체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코치진은 예방 차원에서 이승우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로나는 26일(한국시간) 볼로냐와의 2019-20 세리에A 1라운드 홈경기를 1-1로 비겼다. 이승우는 명단에 없어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매일경제

이승우(오른쪽)가 2019-20 세리에A 개막전 엔트리 제외로 한국 팬을 걱정시켰다. 현지 언론은 단순 피로에 의한 예방 차원의 결장이라고 밝혔다. 사진=베로나 공식 SNS


‘칼치오 엘라스’는 “이승우를 둘러싼 이번 여름 분위기를 생각하면 ‘명단 제외=이적 조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면서도 “이번 결장은 이승우가 세리에A 개막전을 위해 훈련 강도를 높이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단순 피로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승우는 2019-20시즌 엘라스 베로나 2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19일 크레모네세에게 연장 1-2 패배로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실때에는 벤치만 지켰다.

‘칼치오 엘라스’는 “이승우는 부상이 아니라 ‘가벼운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승우는 26일 파울루 벤투(50) 감독이 발표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라운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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