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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면받은 이강인, 이적만이 살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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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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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또 외면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25일(한국시간) 비고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셀타비고에 0-1로 패했다. 이강인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에 실패했다.

시즌 개막 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은 우리 팀 미래계획의 일부”라며 “출전시간을 주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말뿐인 약속이었다.

발렌시아는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가 발목부상으로 6주간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의 출전이 유력했다. 하지만 토랄 감독은 다니엘 바스와 페란 토레스에게 기회를 줬다. 이강인은 끝까지 출전을 기다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유럽이적시장은 오는 9월 2일 마감된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에도 이강인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 이강인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지 못한다면 좋은 기량을 갖추고도 뛰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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