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OSEN 언론사 이미지

'박인수 특급 활약' K 올스타,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매치' 우승(종합)

OSEN
원문보기

'박인수 특급 활약' K 올스타,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매치' 우승(종합)

서울맑음 / 1.8 °

[OSEN=서초, 고용준 기자] 중국과 대만의 출중한 카트라이더 실력에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카트라이더 e스포츠가 숨가쁜 레이스 속에서 또 하나의 보물을 건졌다. 박인수 특급 활약에 K 올스타가 웃었다.

K 올스타는 24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매치'서 총합 39점으로 대만 포모사 비스트(25점)와 중국 스피드 마스터즈(21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택환 등 인기 카트라이더 BJ 연합팀 두두카는 2점에 그치면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을 차지한 K 올스타는 우승 상금 800만원을, 준우승을 한 포모사 비스트는 6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지역 선발전을 거쳐 참가한 중국과 대만의 선수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1세트에서는 박인수가 홈그라운드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유영혁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박인수는 5 차례나 1위를 휩쓸면서 1세트를 간단하게 마무리했다.

'카트 황제' 문호준이 나선 2세트에서는 전대웅이 요주의 선수 '닐'의 독주를 가로막으면서 세트 1위의 기염을 토했다. K 올스타의 간판 스타 문호준은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박인수와 문호준이 짝을 맞춰 나선 3세트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중국 'XXX' 첸 지아 안과 대만 '닐' 리우 창 헹이 K 올스타 선수들과 경합을 펼치면서 명승부가 펼쳐졌다. 박인수가 1위를 하는 가운데 그 뒤를 대만 선수들이 바짝 쫓아갔고, 중반 이후에는 문호준 또한 치고 나가면서 혼전이 펼쳐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인수와 문호준이 나란히 1, 2위를 찍으면서 K 올스타가 '글로벌 슈퍼매치'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