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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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사진=스포티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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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현(151위·한국체대)과 권순우(90위·CJ 후원)가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5천700만달러) 남자 단식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정현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눌렀다. 권순우도 오스카 오테(160위·독일)를 역시 2-0(6-2 6-4)으로 꺾고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정현과 권순우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에 열리는 예선 3회전에서 이길 경우 나란히 올해 26일부터 개막하는 US오픈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정현은 예선 결승에서 미카엘 이메르(107위·스웨덴)를 상대한다. 권순우는 스티븐 디에스(175위·캐나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첫 맞대결 상대다.
정현보다 2살 어린 1998년생인 이메르는 이달 초 105위까지 오른 경험이 있다. 권순우의 상대인 이데스는 1991년생으로 개인 최고 랭킹은 2016년 9월 162위다.
정현과 권순우가 모두 예선을 통과하면 2018년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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