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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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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정규시즌 MVP '캐니언' 김건부, "더욱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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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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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솔직히 MVP 1등 하리라 전혀 예상 못했다."

담원의 재간둥이 '캐니언' 김건부는 수줍은 표정으로 정규시즌 MVP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너구리' 장하권, '쇼메이커' 허수 등 팀 내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담원의 서머 돌풍을 책임졌던 김건부는 MVP 포인트 1000점으로 정규시즌 MVP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김건부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젠지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3세트에서 MVP로 선정되며 MVP 포인트 1000점을 쌓은 김건부는 900점의 샌드박스 게이밍의 ‘서밋’ 박우태를 제치고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캐니언’ 김건부는 ‘너구리’ 장하권, ‘쇼메이커’ 허수 등 라이너에 비해 활약이 상대적으로 돋보이기 힘든 ‘정글러’라는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승리를 견인한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캐니언’ 김건부는 담원 게이밍이 승리한 28세트 중 10세트에서 MVP로 승리를 책임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일러스’로 5회, ‘자르반 4세’로 3회, ‘카서스’와 ‘탈리야’로 각각 1회 MVP로 선정됐다.

김건부는 "“솔직히 MVP 1등을 할 줄은 전혀 예상 못했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막상 타니까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상금으로 팀원들에게 비싸고 맛있는 밥 한 번 쏘겠다”면서 "포스트시즌에서도 잘하겠다. 지난 시즌 아쉽게 3-0으로 허무하게 져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열심히 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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