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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삼성 백정현, 1047일 만에 LG전 승리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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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백정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삼성 좌완 백정현이 1047일 만에 LG를 상대로 웃었다.

백정현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1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2회 유강남에게 내준 솔로포 외엔 흠잡을 데 없는 쾌투를 펼쳤다. 이날 팀이 7-2로 이기면서 시즌 5승(9패)째를 따낸 그는 지난 2016년 10월4일 이후 1047일 만에 LG를 상대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4실점하면서 시즌 12패(10)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5번 타자 3루수 이원식이 2타점 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다린 러프의 적시타로 앞서 간 1회 무사 만루에서 희생 플라이를 해낸 그는 2-1로 앞선 3회 2사 2루에서는 좌전 1타점 2루타를 친 뒤 후속 맥 윌리엄슨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4-1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8회 말 구자욱의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3점을 더 보태면서 LG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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