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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라리가 최연소 골든보이 60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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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은 남았고 20명은 탈락했다. 21세 이하 유럽 1부리그 MVP ‘골든보이’ 주최 측이 업데이트한 후보 명단 얘기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이강인 등 골든보이 60인 후보를 공개했다. 지난달 17일 발표한 80명에서 20명이 줄었다.

이강인은 골든보이 60인 스페인 라리가 후보 중 최연소이자 유일한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브라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앙 펠릭스(20·포르투갈), 레알 소시에다드 알렉산더 이삭(20·스웨덴), 발렌시아 페란 토레스(19·스페인)는 공격수다.

매일경제

이강인이 유럽 1부리그 U-21 MVP 개념인 ‘골든보이’ 60인 후보에 포함됐다. 스페인 라리가 후보로는 최연소이자 유일한 미드필더다. 사진=MK스포츠 DB


유벤투스 수비수 마타이스 데리흐트(20·네덜란드)는 2018년 수상자임에도 또 골든보이 6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19·잉글랜드), 레버쿠젠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20·독일)와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19·잉글랜드)도 눈에 띈다.

‘골든보이’는 2003년 ‘투토 스포르트’가 제정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2005년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를 필두로 2004년 웨인 루니(34·DC유나이티드), 2006년 세스크 파브레가스(32·모나코), 2007년 세르히오 아궤로(31·맨체스터 시티), 2013년 폴 포그바(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4년 라힘 스털링(25·맨체스터 시티), 2017년 킬리안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망) 등이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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