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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전세계 20세 이하 축구선수랭킹 15위 선정…구보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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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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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골든볼’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세계적인 재능을 인정받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끈 U-20 대표팀은 지난 6월 16일(한국시간) 새벽 1시 폴란드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1-3으로 역전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한국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U20 월드컵에서 한국은 남자축구사상 FIFA 주관 사상 첫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얻었다. 또 한국은 카타르(1981년)와 일본(1999년)에 아시아 국가 역대 세 번째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언론 ‘라 가제타 델로 스포트’는 지난 8일 세계 20세 이하 선수들의 랭킹을 60위까지 매겨 발표했다. 이강인은 전체 1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중 순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강인과 27위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둘 뿐이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빅클럽 유망주들이 최상위 1~5위를 차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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