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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신세경이 함께 잠들었다.
14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17회에서는 이림(차은우 분)과 구해령(신세경)이 하룻밤을 함께 보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서가에 다녀오던 중 구해령을 발견했고, "달밤에 무얼 하는 것이냐"라며 말을 걸었다.
구해령은 "경신일이라 밤을 좀 새느라고요. 경신일에 밤을 새는 걸 경신수야라고 합니다. 사람 몸속에 삼십 충이라는 기생충이 살고 있는데 이것들이 경신일 밤만 되면 몰래 밤을 빠져나간대요. 그렇게 하늘로 올라가서 이 사람이 지난 60일 동안 지은 죄를 고하면 옥황상제가 그 죄에 맞게 수명을 줄인다고요"라며 털어놨다.
이림은 "그래서 너도 잠을 자지 않는 것이냐? 상제가 벌을 내릴까 무서워서"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구해령은 "제가 무슨 삼국시대 사람입니까. 그런 걸 믿게. 입궐하고 처음 맞는 경신일에 잠을 자면 3년 동안 재수가 없다길래. 혹시나 해서"라며 발끈했다.
이때 이림은 "내 지난 60일간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이대로 잠들었다가 영영 못 깨어날지도 모른다. 그러니 네가 나를 좀 지켜봐줘야겠어"라며 부탁했고, 구해령은 "옥황상제 무서워하는 게 누군데"라며 툴툴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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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림은 구해령 옆에서 책을 읽다 잠들었다. 구해령 역시 이림의 곁에서 잠들었고, 두 사람은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눈을 떴다.
특히 허삼보(성지루)와 나인들이 이림을 찾던 중 구해령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구해령은 뒤늦게 잠에서 깼고, "죄송합니다. 제가 잠결에"라며 도망치듯 달아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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