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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진행 중인 ‘2019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이 조별리그를 끝내고 14일부터 우승팀을 가리는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K리그 산하 22개 고등부 클럽들이 모두 참가한 U18 대회는 광주, 부산, 인천, 서울, 수원, 울산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안양, 수원FC 등 10개팀 역시 조 2, 3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16강을 거쳐 살아남은 8개팀은 16일 8강전을 치른다. 4강전은 18일, 결승전은 20일 오후 8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저학년 선수들의 경험 제공을 위해 마련된 U17 대회에는 K리그 산하 14개팀과 초청팀인 J리그 감바 오사카 U17, 요코하마 F 마리노스 U17, MLS 인터 마이애미CF U17이 참가했다. 17개 팀이 3개 조로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치르고, 20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마지막 두 팀이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2015년 창설된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은 K리그 유소년 경기력 및 육성환경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쳐 한국 축구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 역시 전 경기 야간 개최, 고품질 경기 영상 및 EPTS분석 데이터 제공, 경기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한 매치 리포트 배포, 선수단 대상 각종 교육 시행 등 고품격 대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하루 이상의 휴식일 보장, 쿨링 브레이크 실시로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오세훈(아산), 송범근(전북), 김진야(인천), 전세진(수원) 엄원상(광주) 등 수많은 스타들이 이 대회를 거쳤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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