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채드벨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채드벨(30)이 허리 통증 악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 관계자는 14일 "채드벨이 오늘 오전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고 호소했다"며 "채드벨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채드벨은 미국에 있을 때부터 허리 통증 증세가 있었다"며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채드벨은 12일 훈련을 마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해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13일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구단은 당초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뛰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통증 증세가 심해짐에 따라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한화는 이날 채드벨과 박주홍, 윤호솔 등 투수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황영국, 김성훈, 박윤철을 1군으로 불렀다.
채드벨은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9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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