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코어컨텐츠미디어 제공) |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한아름)이 내년 2월에 결혼한다.
아름은 13일 자신의 SNS에 "다름 아니라, 제가 26살이라는 어엿한 성인이 된 이 나이에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됐다.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참 많이 망설였지만, 제 자신을 바로잡고 현실을 바라보니 말씀드려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름은 오는 2020년 2월 9일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할 예정이다.
이어 아름은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며 "힘이 들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위태롭게 살아갈 때 저를 단단하게 붙잡아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사업과,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저와 다르게 잔잔한 물결에서 누군가의 시선에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적 없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름은 "그동안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많은 감정기복으로 인해 지쳐가다가 다시 기운차렸어요! 열심히 달려가보려해요"라며 "지금 제가 달려가는 길 끝이 여러분이 계신 곳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늘 행복할게요! 사랑해요. 감사해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2014년 탈퇴했다. 2017년에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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