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김세인 홍보팀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감독관을 맡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4일 새달 5일 괌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A조 괌과 몰디브의 1차전 경기 감독관으로 김 팀장을 배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18명의 여성 감독관 가운데 김 감독관을 비롯해 베트남·홍콩·라오스 출신 감독관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투입된다.
다토 윈저 존 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은 “월드컵 예선에 여성 경기 감독관이 배정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여성의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계속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인 팀장은 2005년 대한축구협회에 입사해 마케팅팀, 기획팀, 국가대표지원팀, 홍보팀 등을 거쳤고, 2017년부터 아시아축구연맹 주관 여자 경기에서 감독관으로 활약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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