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캐스팅된 배우 장혜진.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
영화 ‘기생충’에서 송강호의 아내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장혜진이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캐스팅됐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된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극비 러브스토리 드라마다.
장혜진은 서단(서지혜 분)의 엄마 역을 맡았다. 그는 고위 정치군인 남편을 둔 평양의 고급 백화점 사장으로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함께 극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장혜진은 1998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9년 만에 연기 공백을 깨고 영화 ‘밀양’ ‘우리들’에 출연한 뒤 ‘기생충’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혜진은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 분)의 아내 충숙 역으로 우직하고 생활력 강한 소시민의 모습을 실감 나게 보여줬다. 그가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평양 상류층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사랑의 불시착’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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