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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2019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 오늘(14일) 녹아웃스테이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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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9 K리그 U18, U17 챔피언십이 녹아웃스테이지에 돌입했다.

지난 8일 경북 포항에서 개막된 ‘2019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이 5일간의 조별리그를 끝내고 오늘 16강을 시작으로 우승 팀을 가리는 녹아웃스테이지에 돌입한다.

K리그 산하 22개 고등부 클럽들이 모두 참가한 U18 대회는 광주, 부산, 인천, 서울, 수원, 울산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안양, 수원FC 등 나머지 10개 팀 역시 조 2, 3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늘 16강을 거쳐 살아남은 8개 팀은 16일 8강전을 치르며, 4강전은 18일, 결승전은 20일 오후 8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저학년들의 대회 경험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저학년대회 U17 대회는 K리그 산하 14개팀과 초청팀인 J리그 감바 오사카 U17, 요코하마 F 마리노스 U17 그리고 MLS 인터 마이애미CF U17이 참가했다. 17개 팀이 3개 조로 조별리그와 4강 녹아웃스테이지를 치르고, 결승전은 20일 오후 6시에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 창설 후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은 매년 개최되어 K리그 유소년 경기력 및 육성환경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쳐 한국 축구 최고의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 역시 전 경기 야간 개최, 고품질 경기 영상 및 EPTS분석 데이터 제공, 경기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여 매치 리포트 배포, 선수단 대상 각종 교육 시행 등 고품격 대회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든 경기를 조명시설을 갖춘 경기장에서 18시 이후 진행하고, 하루 이상의 휴식일 보장, 쿨링 브레이크 실시로 선수들이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리그 U18 & U17 챔피언십은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오세훈(아산), 송범근(전북), 김진야(인천), 전세진(수원) 엄원상(광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올해 열리고 있는 챔피언십 역시 많은 선수들의 활약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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