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즌 11호 홈런 포함 3안타 폭발…탬파베이 5연승(종합)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1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61로 상승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2회초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그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월 2루타를 날렸다. 그는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2루타를 뽑아냈다. 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2루타를 쳤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힌 추신수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샌디에이고의 우완 미셀 바에스의 시속 153㎞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를 7-5로 제압했다. 5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시즌 성적 71승 50패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