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신인 사이드암 정우영(20)이 빠르면 20일 잠실 KIA타이거즈전에 1군에 돌아온다.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LG 감독은 “오늘 불펜 피칭을 했고, 15일과 17일 퓨처스 경기에 등판한다. 등판 결과를 보고 괜찮으면 다음주 화요일(20일) 복귀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올해 LG에 입단한 정우영은 시즌 초반 LG 필승조의 핵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지난달말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시즌 42경기에서 4승4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12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7회초 2사에서 LG 정우영이 삼성 러프의 타구에 어깨를 살짝 맞았지만 트레이너 코치에게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정우영이 돌아오면 LG마운드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LG는 송은범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등 마운드 보강을 했지만,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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