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김보성, 반전의 끝은 어디? “맨날 시 쓰고 운다. 취미는 꽃꽂이와 시 짓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배우 김보성이 카리스마 속 반전 매력을 뽐낸다.MBC 에브리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숨겨진 반전매력을 뽐낸다.

1989년 하이틴 스타로 데뷔한 김보성은 영화 '투캅스', 드라마 '모래시계'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에 '의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남자답고 거친 매력으로 자타공인 의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가 이날 녹화에서 한없이 여리고 감수성 풍부한 속내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C 김용만은 “보성 씨와 오래된 친구인데, 상남자 이미지와 반대되는 다정다감한 면이 있다”며 김보성의 온순한면을 언급했다.

김보성은 “평소 시 짓기와 꽃꽂이를 좋아한다. 눈물이 너무 많아서 시를 짓다가 울기도 한다”며 반전 일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그는 “외조부께서 설정석 시인이고, 어머니 또한 국문과를 나오셨다”며 풍부한 감수성의 근원을 밝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MC 김용만은 즉석에서 '대한외국인'으로 오행시를 제안, 김보성은 특유의 소녀 감성을 뽐내 출연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전언이다. 또한 IQ 150에 전교 1등 출신의 뇌섹남으로 밝혀지며 퀴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김보성이 의리의 힘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1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