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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컬투쇼’ 조진웅 깜짝 등장 “손현주, 갱년기라 눈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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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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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조진웅이 손현주, 박희순 라디오 출연에 깜짝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주연배우 손현주, 박희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현주는 사극 영화 ‘광대들’에 대해 “저는 한명회 역을, 박희순 씨는 세조 역을 맡았다. 광대들은 조진웅, 고창석, 윤박, 김슬기, 김민석 등이 출연한다”며 “코믹적인 요소가 많다.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영화다”라며 소개했다.

이때 출연예정이 없던 조진웅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놀라게 만들었다. 조진웅은 손현주에게 “제 이야기를 왜 형님이 하냐. 제가 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진웅은 “제가 ‘컬투쇼’를 좋아한다. 차를 타고 라디오를 듣고 있던 중 두 분이 나오시더라. '이 형들이 왜 여기 나오지?'했다”면서 “마침 방송국 앞을 지나가고 있어서 차를 세우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현주는 조진웅에게 "왜 이렇게 산만하니?"라며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손현주, 박희순과 따로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셋이 같이 작품을 하는 것은 처음인데 두 분이 잘 안 맞는 것 같다”며 “뭐가 잘 안 맞는다. 함께 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손현주를 놀렸다.

손현주는 “내가 다 술 사줬다”면서 억울함을 어필했다. 그러자 조진웅은 “(손현주)형님이 요즘 갱년기라 눈물이 많으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이 출연하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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