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신인 맞아? 드래곤포니, 카카오엔터 자본에 안테나를 얹은 결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드래곤 포니. 사진ㅣ안테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괴물 신인 밴드으로 평 받는 안테나 밴드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의 음악성이 전국에 울려펴질 기세다.

드래곤포니는 지난 2일 서울을 시작으로 ‘팝업 클럽 라이브’라는 주제 아래 부산, 전주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에 나선다. 지난 9월 데뷔한 드래곤포니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이 가능한 검증된 실력과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주요 음악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앞서 데뷔 미션 SNS 팔로워 2만 명 돌파, 단독 공연 500명 모집 등을 단숨에 달성하며 데뷔 후 펼쳐 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드래곤포니는 이번 클럽 투어로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밴드 음악 팬들들의 귀를 한 곳으로 모으겠다는 각오다.

드래곤포니는 데뷔하자마자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대표 음악 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밴드 음악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유서깊은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출격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신인답지 않은 탁월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페스티벌 관객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타투데이

드래곤 포니 데뷔 재킷. 사진ㅣ안테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드래곤포니를 향한 관심은 소속사 안테나와 모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안테나는 2021년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로 합류 후, 안정적으로 회사 운영 체제를 갖추고, 새로운 아티스트 영입을 비롯해 사업 영역 확장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탄탄히 갖춰 나갔다. 그 일환으로 본격적으로 신인 발굴 기회를 모색, 2년 여의 본격적인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탄생시킨 첫 신인이 바로 드래곤포니인 것.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이블에 합류한 후 안테나의 사업 도전은 조금 더 과감해졌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안테나 자체의 내재화된 IP 기획,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역량 있는 신인을 직접 발굴해 트레이닝, 데뷔까지 연결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드래곤포니와 같은 실력파 신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갓 데뷔를 마친 드래곤포니는 데뷔와 동시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제작하는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 ‘야외녹음실’, ‘히든 버스커’ 등에 출연, 청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라이브 퍼포먼스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