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TRACKER'는 지난 주말 세계 축구계를 종횡무진 누빈 해외파들의 활약을 한 눈에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단신으로 정리한 코너입니다.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잉글랜드
# 손흥민 (vs 애스턴 빌라, 명단 제외):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당한 퇴장으로 받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의 여파로 개막전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 기성용 (vs 아스널, 명단 제외): 개막전 상대는 아스널. 기성용은 18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존조 셸비, 이삭 헤이든, 션 롱스태프가 중원을 구성했지만 0-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프랑스
# 석현준 (vs 마르세유, 후반 33분 교체 투입):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석현준은 후반 33분 무사 둠비아를 대신해 조커로 투입됐다. 후반 4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불라예 디아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 황의조 (vs 앙제, 선발 출전 68분 소화): 앙제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교체 아웃됐다. 골은 마들지 못했지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번 시즌 보르도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독일
# 정우영 (vs 마그데부르크, 후반 42분 교체 투입): 마그데부르크와의 DFB포칼 경기에 교체로 출전하며 프라이부르크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전 막바지 투입됐지만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지면서 33분을 소화했다. 팀은 1-0 승리.
# 권창훈 (vs 마그데부르크, 명단 제외):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 지동원 (vs 카이저슬라우테른, 명단 제외):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 박이영 (vs 뤼벡, 명단 대기): 대기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다.
# 이재성 (vs 살름로르, 선발 출전 68분 소화):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9분 왼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시즌 첫 골을 만들었다. 팀은 6-0 대승을 거뒀다.
# 서영재 (vs 살름로르, 명단 제외):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 이청용 (vs 바우나탈, 선발 출전 59분 소화): 지난 시즌 핵심으로 활약한 만큼 이번 시즌 개막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후반 14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오스트리아
# 황희찬 (vs 볼프스베르거, 후반 17분 교체 투입): 후반 17분 파스톤 다카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골은 없었지만 후반 20분과 후반 44분 엘링 홀란드의 연속골을 모두 도우며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미국
# 김기희 (vs 뉴잉글랜드, 풀 타임) : 시애틀의 '붙박이 주전' 김기희는 이변 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팀은 3-3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40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 황인범 (vs 포틀랜드, 선발 출전 90분 소화): 풀 타임을 소화하며 중원을 활발하게 누볐지만 팀의 1-3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밴쿠버는 지난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나긴 무승 행진을 탈출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다시 패배하면서 기세를 연승으로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사진ㅣ홀슈타인 킬, 잘츠부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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