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이 2019/20 시즌 개막전에서 리그 1호 골을 터뜨렸다.
랭스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9/20 시즌 리그앙 1라운드(개막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쾌조의 출발을 했다.
전반전은 0-0 균형을 유지했다. 후반 13분에서야 랭스의 부라예 디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석현준은 후반 33분 교체로 들어오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후반 4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디아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팀은 2-0 승리를 지켰다.
유럽 무대 잔뼈가 굵은 석현준은 한국인 유럽파 가운데 가장 먼저 득점을 신고했다. 그는 2010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거쳐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헝가리, 프랑스 리그까지 경험했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3골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개막전서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