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청두 챌린저 경기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41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요카이치 챌린저(총상금 5만4천160달러) 준준결승에서 기권했다.
정현은 9일 일본 미에현 요카이치에서 스기타 유이치(164위·일본)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정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 코리아는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에 이상을 느껴 경기에 뛰지 않기로 했다"며 "부상 예방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청두 챌린저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 건재를 알린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2연승을 더하며 8강까지 순항했으나 부상에 대한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8강 기권을 결정했다.
요카이치 챌린저 8강에 오른 남지성(255위·세종시청)은 시마부쿠로 쇼(713위·일본)에게 1-2(7-6<7-1> 3-6 2-6)로 져 탈락했다.
emailid@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