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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 (목)

LG 박용택 옆구리 근육손상 4주간 재활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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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박용택이 28일 수원 KT전에서 투런포를 터뜨린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LG 트윈스 제공



[광주=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LG 박용택이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재활군에 내려갔다.

박용택은 지난 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와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첫 타석 타격 후 우측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 류중일 감독은 7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병원 검진 결과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휴식을 취하면서 손상된 근육이 회복되기를 기다린 뒤 상황을 보고 재활을 시작해야 한다더라. 의학적 소견으로는 4주 가량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팔꿈치 통증으로 46일간 재활에 매진한 박용택은 지난달 12일 삼성전을 통해 복귀했다. 7월 10경기에서 타율 0.417로 맹타를 휘둘렀고 8월에도 4경기에서 타율 0.357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때문에 갑작스러운 근육 손상이 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류 감독은 “(박)용택이를 대신해 대수비로 활용폭이 넓은 양종민을 1군에 등록했다. 지명타자 자리는 김현수와 카를로스 페게로, 채은성 등이 체력안배 차원에서 돌아가며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게로가 우익수로 나가면 (김)현수가 1루로 나서는 등 체력을 고려해 포지션도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명타자는 채은성이 나선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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