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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발렌시아 유망주 이강인(18)에 대한 미래가 조금씩 구체화 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 가리도의 말을 인용, "발렌시아와 이강인은 완전 이적을 절대 고려하지 않는데 합의했으며 동시에 양측은 이강인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비도는 이날 발렌시아 클럽 사무실을 찾았다. 1시간 정도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과 미팅을 가진 가비도는 "이강인과 관련해 어떤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았다"면서 "구단과 선수가 모두 좋은 쪽을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른 매체 '라스 프로빈시아스'에서도 마찬가지. 결국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최종적으로 결심을 해야 하지만 이강인은 1군에 남을 수도 있고 다른 클럽으로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 단 하나 어떤 경우에도 완전이적은 없다는 것은 확인했다.
토랄 감독은 구단이 내릴 결정을 따르겠지만 선발 출전 여부는 감독의 권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강인에 대해 "만약 구단과 선수가 남길 원한다면 스쿼드는 한 명 늘어날 수 있다. 가능한 공정하게 뛸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토랄 감독 아래서 성장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4-4-2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 토랄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의 미래는 한 번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오른쪽 윙어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선호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처진 스트라이크가 가능한 팀으로 임대를 갈지 이강인이 숙고해서 결정을 내려야 시기가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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