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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출전 시간' 이강인, 교체 16분 소화...팀은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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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프리 시즌 5경기 연속 출전했으나, 줄어든 출전 시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발렌시아는 지난 4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레버쿠젠에 2-1로 이겼다.

레버쿠젠전도 나선 이강인은 프리 시즌 5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브라이튼전(선발 45분)과 달리 교체로 투입되어 짧은 시간만을 소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은 2-1로 앞선 후반 29분 다니엘 파레호 대신 교체 투입됐다. 그는 남은 16분 동안 다시 한 번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발렌시아는 케빈 가메이로가 전반과 후반 한 골씩을 넣으며 전반 27분 카이 하베르츠의 페널티킥 만회골에 그친 레버쿠젠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최근 이강인은 이적이나 임대로 팀을 떠나기 보다는 잔류 확률이 높아졌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팀에 잔류시킨 다음 출전 기회를 늘려줄 계획이다.

그러나 여전히 제 포지션이 없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지 못한 채 맞지 않는 옷인 우측면 미드필더로 계속 나서고 있다.

이강인은 카를레스 솔레르, 페란 토레스 등과 함께 우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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