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복귀전 우승 정현 “경기만으로 좋았는데 성적도 좋아 기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년 7개월 만에 챌린저 우승을 차지한 정현(23·한국체대)이 두 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세계랭킹 166위 정현은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결승서 197위 스기타 유이치(일본)를 2-0(6-4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현의 챌린저 대회 우승은 2017년 1월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매일경제

정현(가운데)은 4일 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IMG 제공


올해 초 허리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한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그리고 5연승의 신바람으로 우승까지 차지했다.

정현은 “오랜만에 복귀 경기를 뛰는 것만으로 좋았는데 좋은 성적까지 거둬 더 좋았다. 다음 주도 몸 관리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은 일본으로 건너가 ATP 요카이치 챌린저에 출전한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