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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4일 잠실 삼성-LG전서 올시즌 첫 트리플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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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삼성의 경기 2회말 무사 1,2루 삼성 2루수 김호재가 유강남의 삼중살 때 LG 1루 주자 김민성을 포스 아웃한 뒤 1루로 송구하고 있다.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삼중살. 2019. 8. 4.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에서 올시즌 첫 번째 트리플 플레이가 나왔다.

4일 잠실구장에서 삼성과 LG의 올시즌 12번째 맞대결이 열린 가운데 2019시즌 첫 삼중살이 기록됐다.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2회말 무사 1, 2루에서 LG 유강남이 삼성 윤성환을 상대로 타석에 섰다. 유강남은 3루 방향으로 강한 땅볼을 쳤는데 삼성 3루수 이원석이 이를 잡아서 3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로써 2루 주자 김민성이 포스아웃됐고 이원석은 2루로 송구해 1루 주자 박용택도 포스아웃시켰다. 이원석의 송구를 받은 삼성 2루수 김호재는 1루수 다린 러프에게 송구해 타자 유강남을 포스아웃으로 처리했다.

이렇게 유강남의 강한 땅볼과 삼성 내야진의 호수비로 인해 올시즌 첫 삼중살이 기록됐다. 역대 KBO리그 삼중살 횟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72차례다. 지난해에는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해 총 3차례 삼중살이 나왔다. 이날 삼중살 수비를 만든 이원석은 지난해 9월 25일 한화전에선 3루 땅볼로 삼중살을 범하기도 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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